부천시는 생활이 어려운 등록 장애인을 돕기 위하여 18세 이상 장애인에 대해 지급하는 장애수당을 대폭 인상하며 지원 대상 또한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된다.

이에 대해 일제조사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일제조사기간에는 월소득 기준으로 1인 가구 월 52만3천원, 2인 가구 월 88만 1천원, 3인 가구 월 116만7천원, 4인 가구 월 144만6천원, 5인 가구 월 168만6천원, 6인 가구 월 193만1천원 이하의 소득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치는 장애인의 월평균 소득수준이 163만원으로 비장애인의 절반에 불과한 반면 장애로 인한 월평균 추가 지출은 월16만원에 달해 장애가구의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문제의식아래 마련된 것.

중증장애인은 기존 월 7만원에서 13만원까지 올려 지급되고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차상위계층의 경우 중증장애인에 한해 앞으로 월12만원을 지급된다.

또한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에 대해서는 장애아동을 위한 부양수당을 대폭 인상하고 지원 대상도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는 중증장애아동은 월 7만원에서 20만원까지 차상위계층 중증장애 아동에 한해 15만원을 지급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