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월21일부터 2월24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장애인 동계체육인들의 겨울축제인 제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 모습.

이번 동계체육대회는 4개의 정식종목 알파인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빙상, 휠체어컬링과 1개의 시범종목 크로스컨트리로 이뤄진다.

경기는 강원랜드에서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종목,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3종목 경합을 벌인다.

또한 동계패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한 크로스컨트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동계체육대회에서는 동북아 장애인 동계스포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의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을 초청하여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국내 아이스슬레지하키팀(강원도청팀, 연삼팀)이 1월13일(토)부터 16(화)까지 일본 아사히카와에서 개최되는 재팬 패러림픽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회에 참가해 친선경기가 치러진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2월12(월)부터 16(금)까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러림픽 유치 결정을 위한 IOC 실사단의 실사 점검이 강원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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