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들이 취업 하기전에 노인일자리를 직접 견학하고 체험함으로 취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자립의지를 북돋는 프로그램이 광주광역시에서 실시되고 있다.

광주지방노동청은 5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관(사업장)을 방문해 구직자로서의 취업욕구를 제고하고자 한달에 한번씩 고령자 '일자리 정보여행'을 실하기로 했다. 
고령자 일자리정보여행은 지난해 3회 실시됐으며 총33명이 참여한바 있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한달에 1번씩 1년에 총12회로 확대됐다.

올해 처음 고령자 일자리정보여행은 30(화) 광주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광주남구시니어클럽을 방문키로 계획됐으며 광주남구시니어클럽은 65세이상 고령자들이 참여해 명아주지팡이제조 사업단, 은빛 시네마 사업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후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현장모습 공개를 통해 구체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취업우선구직자(취업취약계층)전담반 취업공감(就業共感)을 구성해 지역취업우선구직자(고령자, 장애인, 여성가장, 자활·새터민)에게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고 고령자 일자리정보여행은 고령자들의 취업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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