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철산복지관은 26일 철산복지관 2층에서 광명시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자원봉사단 'WECAN 청소년자원봉사단' 80명을 조직해 발대식을 가졌다.

광명시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자원봉사단은 발대식에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선서식을 가졌다.

WECAN 청소년자원봉사단는 비장애청소년 60명과 정신지체청소년 12명 외 20명의 장애청소년을 포함한 총80명의 청소년이 WECAN 봉사대원으로 평등팀, 사랑팀, 나눔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또한 WECAN 자원봉사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2회 이상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광명시 청소년 유해환경 조사를 통한 청소년유해환경 '세이프맵'을 제작해 안전지대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6월부터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심기봉사, 문화축제도우미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WECAN 청소년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활동으로 장애청소년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며 "비장애청소년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공동체 마음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WECAN 봉사단의 멋진 활약상을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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