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입해 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부산시가 고령사업 활성화에 높은 의욕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31일 국민연금관리공단 3층 켄벤션홀에선 전국U-Health산업연합사업단이 주관하고, 고령친화 U-홈헬스케어 RIS사업단과 (사)유비쿼터스부산포럼, 경원대 U-헬스케어 RIS사업단, 계명대 의료텔레매틱스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U-Health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U-Health Care(유-헬스케어)란 유비쿼터스 기술을 의료와 연계시킨 서비스로,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 IT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미 U-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대학교병원 주관으로 고령친화 U-홈 헬스케어 지역혁신체제 구축사업의 일환인 U-헬스분야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시 전역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해 경제 재도약 및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부산 U-City 프로젝트’에 착수해 헬스케어를 비롯, 관광·컨벤션, 항만, 안전분야에 대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국 U-Health분야 전문가와 기업체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망, 선도 기업들의 추진전략, 사회적·법적 환경 분석 및 해외 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했고 ETRI 지경용 박사와 부산대 주지홍 교수가 U-헬스산업 전망 및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 했고 김홍진 (주)인성정보 김홍진 실장과 인텔 최현묵 부장이 선도 기술과 서비스 모델개발 기업의 추진현황 및 전략을 제시했다. 호주 e-Health 리서치센터 안소니 매드 박사도 참석해 호주지역의 U-Health 기술 및 산업현황에 대해 강연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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