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3월부터 인근 노인 70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1만개로 대폭 확대될 노인일자리사업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복지관 별로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되는 가운데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일 광명시와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8750만원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에는 가정보육시설에 교육된 노인을 파견함으로 가정보육시설의 아동보호 및 양육을 지원하게 될 가정보육아동 보조교사 숲 해설·자연보호 강사, 노노케어사업단등이다.

숲해설가 사업단 10명, 가정보육시설 사업단 30명, 노노케어사업단 30명으로 총 70명의 노인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3월부터 9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일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3일 철산복지관 2층 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설명회가 실시된다.

5개월간의 공백기간이 발생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의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기 위해 철산종합복지관측은 "사업기간 이후에는 철산시니어봉사대와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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