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클럽은 6일 총회를 열고 도봉시니어클럽의 조수동 관장을 새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도 오는 28일 회장선거를 앞두고 새 협회장 맞이에 한창이라 2007년 노인일자리사업과 시설복지사업에 노인협회들의 새로운 움직임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이로써 지성희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도봉시니어클럽의 조수동 관장이 새롭게 부임할 예정이다 부회장에는 전북전주시니어클럽의 허종현관장이, 충북청주시니어클럽의 강신옥 관장이 선출됐다. 4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두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의 횡보가 주목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협회 역시 이무승회장의 뒤를 이을 입후보자를 공고했다. 예천연꽃마을 서동석관장과, 한빛마을의 김철중 관장, 아가페 노인전문요양원의 이대영 관장이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며 이들은 23일 까지 선거운동을 펼친 후 28일 경주에서 회장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전국에 지부를 결성하고 노인일자리사업과 시설복지사업을 맡고 있는 두 기관이 한꺼번에 새로운 임원진을 꾸리게 돼 노인복지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11만개로 늘어난 노인일자리와 2008년 노인수발보험법의 시행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 협회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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