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소외계층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의 집’ 지어주기 3호 완공식 행사가 지난 13일 제주에서 김영훈 제주시장과 LIG손보 이기영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왼쪽 세 번째부터 여승수 한국복지재단 후원자 서비스 본부장, 이기영 LIG손보 사장, 송민식 군의 할머니, 송민식 군의 모습

이번 3호 희망의 집은 이불 두 채가 전부인 5평 짜리 단칸 방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온 송민식(15·가명)군을 위한 것으로, 지난달 7일 첫 삽을 뜬 후 약 40일에 걸친 공사 끝에 이날 완공과 더불어 입주식을 갖게 된 것이다.

공사 기간 중 LIG손보 제주지역 엘플라워 봉사단 30여명이 수시로 현장을 찾아 자재를 나르고 마당을 다지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LIG손보 임직원은 송년회에서 모은 성금으로 송군의 집에 가구, 가전제품, 학용품 등을 선물하기도 했으며, 사내 마라톤 동호회에서는 송군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LIG손보는 장기보험상품 중 하나인 '꼬꼬마 자녀보험'의 보험료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가정위탁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심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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