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로 가면서 금융권들의 사회봉사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로 귀에 익은 미래에셋 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이사장 변형윤)이 네이버의 기부사이트인 해피빈과 함께 13일부터 '제6차 희망도서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 도서 및 책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이 확정된 지역아동센터는 '강동꿈나무청소년공부방(서울)', '하늘품지역 아동센터(서울)', '사랑의지역아동센터(인천)', '주안램넌트지역아동센터(인천)', '모현반석지역아동센터 (용인)', '즐거운지역아동센터(여주)' 등 6곳이다.

지원이 확정된 이들 지역아동센터들은 정부와 타기관의 지원이 극히 부족해 전반적인 시설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읽을 만한 도서 조차 제대로 갖출수가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센터에서 활동하는 교사들과 자원봉사자, 아동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이번에 희망도서 지원 대상이 될 수가 있었다고 박현주재단측은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2000년 3월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을 설립해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심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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