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도내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에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버환경감시단은 풍부한 경륜과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60세 이상 도민들로 구성되며, 단원들은 환경오염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감시활동으로 공익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긍심 과 의욕적 삶의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시·군별로 1개단(읍·면·동당 각1명씩) 도내 총 16개단 211명으로 구성된 실버환경감시단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2월중 시·군별로 위촉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감시단은 도에서 제공하는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주3일 근무하며 시군별 취약지역 △주요하천 △공장밀집지역 △반복위반사업장 등을 예찰하고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환경오염행위 감시 활동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서 시·군별 감시활동 업무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지도 및 관리를 강화하였으며 안전사고 방지에 제일의 목표를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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