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형제를 둔 비장애형제가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의 사전예방과 긍정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3월부터 장애형제를 둔 비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비장애형제지원 프로그램을 주 1회 과정으로 개설한다.

장애형제를 둔 비장애학생들에게 음악, 심리운동 등 통합활동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비장애형제지원 프로그램이 개설된다.<사진/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이 프로그램은 음악, 심리운동, 미술 및 통합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비장애형제의 긍정적 자아를 확립하고 성취감 및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

또한 방학중에는 캠프, 자아성장훈련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비장애형제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한 사회적응지원팀 김은선 팀장은 "이 프로그램은 나와 가족, 장애형제에 대해 긍정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획했다"며 "비장애형제가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사전예방 및 해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신청대상은 장애형제를 둔 비장애형제 아동으로 9명(6∼9세)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오는 3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복지관 내에서 매주 수요일에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각 영역의 전문가가 진행한다.

비장애형제지원 프로그램의 참가를 원하거나 궁금한 점은 2061-2500(사회적응지원팀 김은선 팀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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