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세계 노년학·노인의학대회가 오는2013년 서울서 유치된다.

 오는 2013년 열리는 노인건강과 복지문제에 대한 학술연구에서의 세계 올림픽과도 같은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5일 그동안의 노력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아 2013년 열리는 '제20차 세계 노년학·노인의학대회'의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세계 노년학·노인의학 대회란 매4년마다 열리는 노년학 및 노인의학의 올림픽이라 불리우는 행사로 1950년 설립된 세계 노년학·노인의학협회(이하 IAGG)가 주관하고 전 세계 회원들이 4년마다 모여 첨단 학술 정보를 교류하는 학술대회다.

연합회측은 "IAGG는 5대양 6대주에 걸친 약4만5100명의 전문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상태며 그들의 정보교류를 한국에서 유치하게 되는 것은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약7000명에서 1만명으로 추산되는 학자와 정책결정자, 전문활동가, 관련기업, 연구자들이 참석해 이기회를 통해 한국이 세계 노녀학 및 노인의학 연구의 중심에 서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연병길 회장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게된 연합회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선진사회의 앞선 지식을 접할 수 있게 노력해 왔다"며 "오늘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신뢰에 부응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20차 세계 노녀학·노인의학대회 조직원회 차흥봉 위원장 역시 "2013년에 열리게 될 대회는 연합회가 중심이 돼 최신 연구 성과를 교류할수 있는 세계적인 노인의학의 할술 축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연합회는 비영리 전문가 단체로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술적 연구와 교류를 목적으로 둔 전문가 포럼,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정책 연구와 개발, 노인복지 실천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약5600여명의 노년학 및 노인의학 분야의 전문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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