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16일부터 중증장애인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7년도 장애인표준사업장 사업자를 모집한다.
 
장애인표준사업장에는 총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약 4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장애인표준사업장 사업주에게는 최대 10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주는 지원금만큼 장애인을 신규로 고용, 7년 간 유지해야 하며 상시근로자 수의 30%이상(이중 50%이상은 중증장애인)을 장애인을 채용해야 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전문컨설팅기관의 공정한 평가 후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지원대상자를 결정하며 기업, 지자체, 비영리법인 등과 협약체결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업을 우대한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상문 고용지원국장은 "장애인표준사업장 선정은 사업체의 경영안정성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이 출자해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거나 동 기업과 작업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한 사업주, 지방자체단체 및 민간기업, 비영리법인 등과 우선구매, 판로확보 등의 협약을 체결한 사업주는 우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오는 28일 2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본부 3층 시청각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지원을 희망사업주는 장애인표준사업장지원신청서 (http://www.kepad.or.kr에서 다운로드)를 작성해 2007년 2.16(금)부터 3.15(목)까지 사업장 소재지 공단 관할지사(☎ 1588-1519)로 접수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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