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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취업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대한노인회 정기총회, 노인복지 향상 등 결의문 복지부장관에 전달
오윤경 기자 | 승인 2005.02.28 18:50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는 2월 28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노인취업확대 및 경로당 활성화 추진, 노인권익 증진 등의 사업을 적극 벌여나가기로 했다.

안필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노인복지는 최우선 과제이며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한노인회가 보다 강하고 단결된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또 "그러기 위해서는 노인 의식부터 개혁해서 어떤 선거든 반드시 참가하되 노인복지에 열성이 있는 후보에게만 투표함으로써 노인복지를 우선하는 행정관리와 의원들이 당선되도록 하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있은 대한노인회 총회에 참석,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사진/정현주 기자)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어르신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근로할 의지와 능력만 있으면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뒷받침하도록 법과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참석한 노인대표들에게 "오늘 오전에도 청와대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회의가 있어 다녀왔는데 정말 이 문제 심각하다"며 "여기 계신 어르신께서 집에 가셔서 손주, 손녀분들께 아기 많이 나아달라고 꼭 이야기 해줄 것을 간청드린다"고 말했다.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김용익 위원장도 "2050년이 되면 3명중 1명이 노인인 시대가 된다"며"복지부와 상의하여 상반기 중에 의료, 주택 등 노인복지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한노인회는 2만 5천명 노인에게 취업을 시킨다는 목표아래 건강한 노인이 치매 및 와상노인을 돌봐주는 노-노 간병제도의 발전에 역점을 두어 추진키로 했다.

또 4만 8천 경로당의 건전문화 육성과 어려운 경로당에 무료급식비 지원, 운영비 현실화 등에 중점을 두고 경로당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정기총회에는 우수지회 및 노인복지향상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수상이 있었다.(사진/정현주 기자)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노인복지대상, 자원봉사사업 최우수상, 전통문화선양사업 최우수상,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강원홍천군 서정목 지회장이 노인복지 향상에 힘써달라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용익 미래사회위원장에게 전달했다.(사진/정현주 기자)


또 강원홍천군 서정목 지회장과 부산동래구 김귀순 지회장이 대한노인회 회원을 대표하여 "고령자고용촉진법의 의무고용비율을 현 3%에서 5%로 상향조정하고, 선거법을 개정하여 노인 삶의 질 향상에 힘써달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용익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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