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김철중 신임회장.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신임회장에 현 강원도노인복지시설협회장이자 한빛마을 원장인 김철중 후보가 확정됐다.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측은 28일 오전 10시경 코모도호텔경주조선 반월성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회장선거를 진행했다. 따라서 16대 이무승회장의 뒤를 이어 김철중 후보가 새로운 노인복지시설의 수장으로 임명된 것.

협회측 관계자는 "1차 투표를 거쳐 2차 결선투표에서 김철중 후보가 이대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라고 전해 투표장의 열띤 분위기를 귀뜸했다.

김철중 신임회장은 당선 후 "노인장기요양법안이 얼마전 보건복지부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제도의 시행을 대비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선거전 공약으로 △장기근속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훈·포상제도화 추진 △협회 정책기능 활성화 강화 △기반시설부담금에 대한 면제 관철 △노인복지전문인력기관의 운영 추진 △지방협회의 활성화 방안등을 제시한바 있는 김철중 신임회장은 특히 공익이사제 도입 저지의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는 전국 노인복지시설의 합리적인 운영관리와 복지향상을 위해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법인 또는 시설간의 유대를 강화하며 복지사회건설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1954년 2월 발족한 노인복지의 산 역사와 같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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