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_사회복지사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세상
월간 더불어 신년기획…사회복지사 100인에게 묻는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사회복지사들의 생각은? 월간 ‘더불어’는 현장에서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100인에게 한줄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들이 생각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는 과연 어떤 사회일까. 이름/소속기관/나이/성별

동정하기 보다는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사회. 김성건(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31/남)
함께 울 수 있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사회. 김경욱(광장종합사회복지관/ 32/ 여)
함께하는 이웃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정을 나누며 도움을 나누는 사회. 허학범(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32/남)
고통에 공감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타인의 범위가 넓어지는 사회. 이정호(장봉도혜림원/33/남)
각기 다른 사람들에게 카멜레온처럼 때와 상황에 맞게 다가서는 사회. 윤지영(면목사회복지관/26/여)
내가 가진 기쁨과 꿈과 웃음, 슬픔을 함께 공유하고 느끼는 사회. 김지영(한국복지재단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28/여)
발걸음을 맞추며, 얼굴을 마주 볼 수 있는, 뒤돌아보면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 최상숙(에버그린하우스/28/여)
누구에게나 똑같은 기회가 주어지고 그 기회 안에서 서로 사랑을 나누며 노략하고, 격려하며 지지해 주는 사회. 김원철(아산시 장애인복지관/32/남)
좋은 점, 싫은 점 뿐 아니라 무관심까지도 포용해 줄 수 있고, 껴안아 줄 수 있는 사회. 정은경(전북완산구삼천동동사무소 전담공무원/27/여)
나 혼자 앞을 향해 달려가는 사회가 아니라 옆에 있는 이웃과 함께 가는 사회. 이인숙(자은사회복지관/33여)
지역 갈등과 성별, 학벌을 배제하며 능력을 인정하는 사회로 사회공헌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의 전환이 되는 사회. 이근영(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31/남)
바쁘지만 잠시의 여유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사회. 황의철(충현복지관/32/남)
시계의 제각각인 톱니들이 자기 자리에서 스스로 돌면서 다른 톱니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처럼 서로 주고받는 사회. 김나영(평화사회복지관/27/여)
태양처럼 세상 어떤 곳이든 똑같이 빛을 비추어 밝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이찬희(대전광역시서구월평2동사무소 전담공무원/27/남)
세대 간에 계층 간에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이 가능한 사회. 이윤정(서울YMCA청소년쉼터/28/여)
각 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나 외의 사람으로 인해 채워가며 서로 존재하면서 싸우지 않고 타협하는 사회. 오종석(시립동작노인종합복지관/33/남)
다양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중요성을 경시하지 않는 사회. 김은영(스마일복지재단/37/여)
물레방아와 물이 서로 맞물려 함께 공존해야 하는 것처럼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개인 한 명 한 명이 인정되고 어우러지는 사회. 박동혁(까리따스복지관/32/남)
내 이웃의 가정에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 이문일(성분도복지관/28/남)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된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회. 정소영(우만종합사회복지관/25/여)
소외와 차별, 편견 없이 모두가 함께 지지하며 살아가는 사회. 정영숙(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25/여)
한 사람의 이기심어린 열 걸음이 아닌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이루어지는 세상. 유지민(경기북부아동학대예방센터/27/남)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큰 행복으로 다가오는 사회. 김수재(방화11종합사회복지관/34/남)
이타주의가 실현되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있는 사회. 이상근(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37/남)
소외받는 사람, 비장애, 장애 구분 없이 평등하게 사회를 채워나가며 공존하는 사회. 조재필(지산종합사회복지관/30/남)
서로 믿음 속에 소통이 되는 사회. 이지윤(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32/여)
나눔, 선행에 대해 용기를 내어 앎을 실천하는 사회. 신정숙(전주완산구평화동사무소/27/여)
내 것을 나누고 또 그것을 누군가와 나누고 나누어서 배가 되는 사회. 김미(광장종합사회복지관/29/여)
항상 자신의 맡은 일에 열심인 개미와 같은 사회. 이동욱(강동종합사회복지관/28/남)
강자와 약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바를 성취하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 김연화(서울승가원/28/여)
연말에만 성금하는 사회가 아닌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회. 이지영(펄벅인터네셔널한국/34/여)
나와 네가 우리라는 인식을 가지고 조화와 협동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 서순애(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33/여)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는 사회. 한윤경(서산시장애인복지관/25/여)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사회. 백민정(백천사회복지관/26/여)
욕심보다는 성실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회. 박승룡(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34/남)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이해해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사회. 오지영(면목사회복지관/24/여)
나로 인해, 너로 인해 함께 웃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하나인 세상이 아닐까. 이가영(충현복지관/29/여)
두레나 품앗이처럼 도와주고, 도움 받는 게 자연스러운 사회. 오동준(월계종합사회복지관/29/남)
사랑이 다른 곳보다 풍성해 차고, 넘치는 사회. 장경순(사랑의복지관/35/남)
‘나’가 아닌 ‘우리’의 영역이 차츰 커져가는 흐뭇한 사회. 전혜령(성모자애복지관/35/여)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는 열린 마음을 가진 사회. 한선희(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32/여)
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아껴주는 서로에게 사랑의 나눔과 배려가 있는 사회. 권태연(광장종합사회복지관/28/남)
혼자가 아닌 너와 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사회. 홍영희(아산시장애인복지관/33/여)
인종, 나이, 성별 등 보여 지는 것들에 대해 차별되는 세상이 아닌 다양성을 인정하고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하는 사회. 정미희(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27/여)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고, 가치로운 사회로 거듭나는 사회. 정숙희(장봉도혜림원/33/여)
돈, 능력, 시간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많이 나누는 사회. 이문희(달구벌종합사회복지관/28/남)
네가 잘돼야 내가 잘 되고, 남들이 잘 되어야 우리가 잘 된다는 것을 아는 경쟁보다는 상호 협력이 있는 사회. 김부야(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27/여)
나의 가치만큼 타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존중되어지는 사회. 이진희(까리따스복지관/25/여)
관심과 사랑으로 가득차는 아름다운 사회. 임수광(강동종합사회복지관/42/남)
배려하는 마음을 나누고,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 빛을 나누는 마음. 김민수(월계종합복지관/2/남)
나와 내 이웃과 삶을 나누는 넉넉한 사회. 이은주(한국복지재단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30/여)
나눔과 사랑을 전하며 서로 함께 웃는 사회. 윤정선(삼성소리샘 복지관/24/여)
너와 내가 공동체를 이루고, 그 속에서 함께 하는 사회. 최윤희(도봉자활후견기관/28/여)
혼자서 사는 사회가 아닌 서로 나눔을 베풀고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사회. 강성하(성분도복지관/31/남)
일곱 개의 고운 빛깔이 모여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 내듯, 서로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함께 더 행복한 삶의 장을 만드는 사회. 김은혜(경기북부아동학대예방센터/25/여)
서로를 헤아려 주면서 ‘네가 있기에 나도 행복해~’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사회. 오혜주(시립동작노인종합복지관/32/여)
미운 점도 고운 점도 인정하며 사랑하며 살려고 노력하는 사회. 염경아(성모자애복지관/31/여)
자신과 다른 여건에 처한 사람이라도 어색해 하거나 회피하려는 마음이 없는 사회. 정현중(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39/남)
항상 행복과 웃음, 기쁨이 생겨나는 사회. 김상현(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28/남)
약자와 강자의 구분 없이 누구나 인간답고 동등하게 존중받으며 누리는 삶을 사는 사회. 김수연(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24/여)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풍요로운 사회. 송희경(우만종합사회복지관/32/여)
나, 너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김한주(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36/남)
너, 나, 장애인, 비장애인, 어른, 아이, 부자, 가난한 사람 구분 엇이 다같이 사는 사회. 문대수(방화11종합사회복지관/32/남)
나와 이웃에 대해 염려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고, 공동체성이 사회 곳곳에서 실현되는 사회. 김영례(면목사회복지관/30/여)
‘우리’라는 이름으로 더디 가더라도 함께 가는 사회. 이정숙(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36/여)
소외된 계층에 관심과 배려를 보여 주는 사회로, 현재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 송정준(성모자애복지관/31/남)

결과를 중요시하는 사회로 변해가도 정도의 길을 꿋꿋하게 걷는 사회. 김태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40/남)
너나 구분이 없는, 우리라고 일컫는 사회. 고선희(아산시장애인복지관/25/여)
개인주의 혹은 이기주의를 뛰어넘어 나와 상대방이 공동체를 이루는 사회. 유진영(방화11종합사회복지관/26/여)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물질뿐 아니라 사랑을 나눔으로서 자비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 김지현(서울승가원/30/여)
너도 웃고, 나도 웃고, 우리 모두 웃는 사회. 정택이(강동종합사회복지관/26/여)
남을 배려하는 행동과 발언,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는 행동이 더불어 사는 사회가 아닐까. 이선(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54/남)
나·가족·우리가 같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 김수환(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33/남)
다양한 사회 속에서 자신과는 다른 상대방의 생각과 신념, 행동을 인정하는 사회. 김태화(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27/남)
다란사람의 어려움까지도 지역사회가 보듬어 함께 행복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사회. 주선경(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27/여)
서로가 다른 점을 인정하고, 품어 안을 수 있는 사랑이 있는 사회. 이영주(스마일복지재단/33/여)
내편, 네편 같은 편 가르기 없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으며, 어려움을 나누는 사회. 이향주(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33/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받고, 다시 베푸는 과정에서 서로 사랑을 형성하는 사회. 김현옥(백천사회복지관/26/여)
지역사회의 장애인·비장애인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하는 사회. 이원철(달구벌종합복지관/38/남)
나의 가치만큼 타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존중 되어지는 사회. 최윤정(까리따스복지관/27/여)
구분과 기준이 없어서 같음도 다름도 차별도 없게 되는 사회. 정숙희(장봉도혜림원/24/여)
각자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웃고, 울어줄 수 있는 모듬살이. 신영빈(평화종합사회복지관/27/남)
나만의 욕심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삶 속에서 느껴지는 행복한 사회. 김민정(시립동작노인종합복지관/30/여)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고, 서로 돕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 이미현(서산시장애인복지관/23/여)
타인을 섬기는 마음으로 나눔을 전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최미숙(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25/여)
나와 이웃이 함께 살찌는 사회로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사회. 이세형(충현복지관/31/남)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미덕의 사회. 이지현(성프란치스코여성장애인복지관/27/여)
사회와 내가, 나와 우리가 일심동체가 되는 사회. 강용규(강동종합사회복지관/30/남)
난방비 걱정으로 추운 방에서 겨울을 보내는 가정이 없도록 지역사회 구성원이 힘이 되어주는 사회. 박구희(우만종합사회복지관/35/남)
각자가 자신의 위치, 환경 등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노력과 함께 뒤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를 가지는 사회. 이윤주(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28/여)
각자 자신이 가진 것을 베풀어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회. 오인경(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25/여)
이웃과 함께 행복을 만드는 사회. 박은희 (지산종합사회복지관/33/여)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장애인·비장애인이 마찬가지로 평등하게 살아가는 사회. 백수진(성분도복지관/29/여)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알아줘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우러나는 마음을 실천하는 사회. 문지현(월계종합사회복지관/27/여)
공평하고 평등한 사회로, 모자람도 없고, 그렇다고 남는 것도 없는 사회. 김진선(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33/여)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해가는 사회로, 외눈박이 잣대가 아닌 두 눈으로 인정해 나가는 사회.
박순천(전주카톨릭사회복지회/630/여)
타인과의 존경, 화합을 통하여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가장 만족스런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사회. 이상현(서울승가원/29/남)
서로 다른 재료의 훌륭한 조화가 달콤한 맛을 내는 칵테일 같은 사회. 김병익(경기북부아동학대예방센터/29/남)
전통 미풍약속인 두레에서 비롯된 만두레 정신과 오늘날 참여 복지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동단위 복지네트워크인 복지만두레가 정착되는 사회. 임경묵(대전광역시서구월평2동사무소 전담공무원/34/남)
큰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작은 것도 나눌 줄 아는 사회. 정의제(평화사회복지관/25/남)

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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