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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행복이 더욱 커져요"희귀 . 난치병 환자 및 노인복지 앞장... 쉼터 같은 서비스 제공으로 거듭나
박경미 기자 | 승인 2006.03.06 15:15

 

복지관의 자랑인 we start 공부방에서 아이들의 특별활동 수업이 한창이다.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수도권에 위치해 있지만  5일장이 있어서 그런지 고향 냄새가 물씬 풍긴다. 이런 지역 분위기를 한층 더 여유롭게 하듯, 이웃사랑의 향기를 가득 담은 편안한 안식처가 있다. 초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임근)이 바로 그곳. 초지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향기나는 공간으로 지역주민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 다져나가는 중이었다.

“복지서비스 제공하는 뿌리가 될래요”

1999년 문을 연 이곳은 안산제일교회(목사 고훈)에서 사회봉사를 실천하고자 개관했다. 지나간 세월이 말해주듯 지역속에서 언제나 반갑고 편안한 이웃사촌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지도 벌써 8년이 훌쩍 넘어 어느덧 이용자들에게 평생지기 친구같은 존재로 자리잡았다.

조임근 관장
조임근 관장은 “우리복지관 직원들은 언제나 웃음으로 이용자들을 대해요. 때문에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자연스레 드나드는 편안한 쉼터같은 곳이에요.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이 항상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가장 큰 장점이죠”라고 말한다.
복지관의 가장 큰 관심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욕구에 최대한 가까이 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타 복지관과는 차별화를 둔 프로그램 개발에 직원들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중에서도 ‘희귀·난치병 아동지원센터’는 복지관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희귀·난치병 환자를 위해 후원회를 조직하여 이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고, 안산시민의 골수기증에 대한 이해와 참여에 앞장서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소정 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린생명을 포기해야만 하는 환아 가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희망을 가지고 사는 희귀·난치병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우리복지관이 소중한 울타리가 되고 싶은 바람이 있어요”라고 전한다.
야심찬 프로그램답게 철저한 준비를 해서일까. 이제 홍보활동을 하지 않아도 후원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십시일반으로 후원금도 들어와 프로그램 진행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이 밖에도 노인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은 초지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인근에 노인복지회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복지관은 언제나 어르신들로 북적인다.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들을 대상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려고 노력해요. 특히 우리 복지관은 치매노인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와 단기보호센터를 함께 운영해 오고 있어요.”
직원들의 정성이 없다면 치매노인돌보기가 쉬운 일은 아닐터인데 주간보호센터와 단기보호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것을 보면 복지관의 노인사랑이 각별하다.

‘노인복지’하면 한글문예교실과 노인대학도 이곳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가끔 어르신들의 실력테스트를 위해 각종 대회를 준비하기도 한다. 그리고, 대회에서 상을 탄 어르신들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빼먹지 않는다고.
 
다시 찾고 싶은 ‘쉼터’ 되기를…

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편안히 쉬고 있다.
 
누구에게나 쉼터 같은 곳, 한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곳. 여느 복지관이나 꿈꾸는 희망사항일 것이다. 이곳 역시 조금이라도 그런 복지관으로 만들기 위해 고심 중이다.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우선 그와 같은 복지관이 되기 위해선 직원들 마인드부터 달라져야 하죠. 복지관의 얼굴인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즐거워야 이용자들을 대하는 태도도 한결 더 부드러워지겠죠.”

‘21세기 지역 공동체’를 꿈꾸는 초지종합사회복지관. 어떤 일을 진행하든 항상 ‘주민’을 중심으로 염두해 두고 있기에 지역주민들의 작은 불편함과 어려움까지도 무심코 지나가는 법이 없다. 한 가족의 든든한 아버지 같은 곳이기에 이곳 주민들은 지난 8년이란 세월도, 앞으로의 미래 또한 든든하지 않을까.
(문의: 031-410-2151)

글·사진/ 박경미 기자

박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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