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째를 맞이하는 올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4월 2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장애인의날행사추진협의회는 지난 8일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회의실에서 김정열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사무총장 등 15개 회원단체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장애인의날준비위원회를 열어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4월 20일 오전 11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

특히 올해부터 기념식과 축하행사도 분리하여 추진하게 된다.

축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청계 광장 주변에서 각 장애인단체가 마련한 프로그램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행사와 연계,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1년 이후 줄 곳 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 등에서 개최해온 장애인의 날 행사는 그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에게 접근이 어려워 그들만의 잔치, 체육관 행사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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