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07년 1월부터 12월까지 2007년도 평가 대상인 498개 시설(아동복지시설 273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25개소)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99년 사회복지사업법(법 43조)개정으로 3년마다 시설당 1회이상 평가를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인권보호 및 서비스의 질, 시설 및 환경,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 5개 영역에 대해 시설운영의 투명성·효율성·전문성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절차는 평가대상 시설 스스로 평가지표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시도별 평가위원(3인 1팀)이 자체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대상시설 전부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평가팀의 편장평가 후 시·도별로 시설의 평균점수가 시·도 평균점수보다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시설을 선별해 복지부(위탁기관)가 자체평가 및 편장평가의 적정성에 대한 확인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평가결과는 시설의 수준이 어느 등급에 해당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평가영역별로 4개 등급(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구분해 공개되며  관할 시·도 및 시·군·구에 통보해 기능 보강비 및 운영비 지원시 평가결과를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00년도부터 매년 우수시설에 대해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에 정부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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