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8월 9일 시니어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세대통합 집단지지 프로그램 ‘아트앤쉐어링 꿈의 캔버스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아트앤쉐어링 꿈의 캔버스는 대학생 문화예술봉사단체 ‘아트앤쉐어링’과 성북노인복지관 문예창작반동아리 어르신 21명, 재능기부 예술가 40여명이 참여한 시니어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프로그램이다.
총 3회기에 걸쳐 어르신과 대학생, 재능기부 예술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추억이야기하기, 그리기, 시·편지쓰기 등과 같은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능기부 예술가들이 어르신들의 삶을 미술작품으로 창작했다.
작품발표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발표회 및 전달식으로 실시됐으며, 아트앤쉐어링 신초이 학생의 통기타 공연으로 기념식의 흥을 돋우었다. 작품전달식에서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창작된 21점의 작품을 창작자가 담당어르신께 직접 전달했으며, 이어진 어르신들의 시낭송 및 소감발표를 통해 발표회의 감동을 더했다.

노년기 문화·예술 창작활동의 가치를 높이고, 신구세대간의 통합의 장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된 미술작품은 8월 10~12일까지 성북노인복지관에서 전시됐다. 또 8월 16~19일까지 동대문구청 아트갤러리에서 외부전시회도 마련됐다.

 글/김인수 기자

사진/성북노인종합복지관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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