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노인복지법에 의해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유공자등에게 전철무임승차권을 교부하고 있다. 그러나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거나 확인되지 않는 신분증을 지참할 경우 승차권 교부해택을 받을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임승차권은 본인 확인 후 지급예정이라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무임권자동발매기가 설치돼 있는 역은 발매기를 통해 보다 쉽게 승차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무임권자동발매기 설치역은 경원성 가능∼소요산간 각 역과 중앙선 회기∼덕소간 각 역, 일산선 중 백석역, 삼송역, 과선선 중 과천청사북부, 범계역, 인덕원역 및 금정역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연차적으로 자동발매기를 확대설치중에 있으며 2009년 말까지 모든 역에 설치 예정이 있다.

무임권자동발매기는 음성안내에 따라 해당 신분증(주민등록증,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을 신분증 투입구에 넣고 2∼3초 후에 발급된다. 단 운전면허증, 종이 또는 비닐커버로 코팅된 신분증은 사용할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무임승차 대상자라도 승차권을 꼭 교부받고 전철을 이용해야 하며 분실, 대여 등 본인외에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도록 신분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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