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이웃에게 마음을 여는 것’‘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것’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생활’ ‘공동의 행복 투자’ 나눔을 표현하는 말들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나눔’이 화두다. 정치계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복지’가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나눔이라는 단어가 키워드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복지와 나눔의 남발로 국민들은 이들 단어에 피로감마저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실천 없는 空約의 남발을 비꼬는 것이다. 하지만 나눔은 더불어사는 공동체에서 자신에게 투자하는 행복이다. 희망을 얘기하던 2011년이 저물고 있다. 연말이면 외로움과 추위를 더욱 느끼는 이웃에게 필요한 것은 ‘나눔’이다. 따뜻한 연말을 나기 위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봤다. 

김 왕 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장
나눔은 공동의 행복 투자

복지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모두가 더불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삶입니다

왜 나눔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나눔이란 단지 어려운 이를 위해 가진 것을 나누는 시혜적 행위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행복을 위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행복 투자입니다. 공동의 행복 투자는 우리 사회를 성숙한 사회로 이끌어 갈 수 있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행복을 선물합니다. 유한한 지구공동체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류공동체 삶 속에서는 결국 타인과 세상에 대한 관심과 배려, 나눔과 협력의 지혜가 행복한 삶의 필수 요소가 됩니다. 모두가 더불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삶이 복지이듯 나눔은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실천입니다.

지금 나눔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나

오늘날 나눔은 시혜적 행위와 시혜적 의미를 뛰어 넘습니다.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에게 돌아오는 행복을 맛본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야 우리 사회에 나눔의 싹을 피우는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동정에서, 의무에서 시작되었던 나눔은 이제 ‘행복으로 되돌아온다’고 외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사회의 나눔에 대한 인식은 성숙해 졌습니다. 미래 사회에 경쟁력이 되는 나눔을 어린 시절부터 접하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으로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과 금전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일이 수반된다면 기분 좋은 나눔 사회 지금부터 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해 공동모금회의 문제로 국민들이 모금회에 대한 시선이 차갑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책

 지난 11개월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강도 높은 쇄신책과 자정노력을 더해왔습니다. 5000원 이상의 모든 기부에 대해 어떻게 쓰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부정보확인서비스, 시민감시위원회 등의 구성을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과 조직축소를 단행했습니다. 지난 11월 9일에는 사랑의열매 전국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공동모금회의 모금 및 홍보, 배분사업 모니터링 등에 자원봉사단이 함께 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조직의 규모는 작아지지만 모두가 주인인 사랑의 열매를 통해 더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려고 합니다.

각 단체의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한 조언 내가 기부한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여 졌고,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했는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나눔의 힘을 보여야 합니다.
나눔에 대해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나눔은 동정과 의무가 아닌 나와 타인을 위한 공동의 행복투자입니다.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사회 속에서, 지구 보금자리에서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어려움이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가진다면 조금씩 더 나아지는 삶의 행복을 반드시 찾게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손들이 얽혀있는 지구 공동체에는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고민하며 날마다 조금씩 행복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인으로서 다짐 복지사회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

오늘날은 국경없는 나눔시대입니다. 머지않아 나눔이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구분되는 나눔영토만이 존재할 것입니다. 유한한 지구보금자리에서 인류가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 그것은 바로 나눔의 지혜입니다.

류 영 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기획부장(휴먼네트워크사업부장)
나눔은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생활

복지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사회복지는 휴먼 서비스(Human Service)라고 생각합니다. 즉, 사회복지의 목표는 사회 통합이며, 사회복지실천의 목적은 사회정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사회적 기능 향상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사회복지 학문을 실천학문이라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왜, 나눔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우리나라의 근대 이전의 사회복지, 근대 이후의 사회복지를 살펴보더라도 우리 민족은 ‘환과고독노병(鰥寡孤獨老病:홀아비, 과부, 고아, 늙어서 자식 없는 사람, 늙어서 병든이 등)’을 가진 클라이언트들에게 깊은 사랑과 나눔과 배려를 역사적으로 실천해 온 우수한 민족입니다.
현 정부에서 이러한 사회복지실천 활동들을 ‘나눔’으로 명명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의 집약된 함의 있는 용어 선택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가진 자는 물론이고, 조금이라도 십시일반으로 어려운 클라이언트들에게 나눌 수 있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나눔 실천을 통해 베푸는 삶을 산다면 그 자체가 나누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큰 보람으로 피드백 될 것이라고 봅니다.
제대로 된 나눔실천 방법 나눔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십시일반의 풀뿌리 나눔실천의 총량 확대에 더욱 더 모금기관들은 상호협력하며 진력해야 할 것입니다. 모금회, 협의회의 사회복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중앙 차원에서 중앙모금회와 중앙협의회의 연합모금 및 집행은 두 단체 상호협력의 역할과 기능으로, 지방 차원에서도 지방모금회와 지방협의회의 연합모금 및 집행은 두 단체 상호협력의 역할과 기능으로 재정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로써 양 단체의 성격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대한민국의 모금 및 나눔 실천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한 조언 국민 성금은 진정으로 소중한 손길입니다. 이러한 소중한 성금이므로 모금기관 및 집행기관에서는 담당기관의 미션과 사회복지실천 윤리, 담당직원의 양심에 기준해 집행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지난 모금회 문제로 ‘원스라이크 아웃제’가 도입됐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반대입니다. 담당직원이 회계업무, 배분업무 등이 미흡해 업무를 배우는 과정에서 고의가 아닌데 결과로써 그러한 제도 시행을 일률적인 잣대로 적용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야구도, 기업도 ‘삼진 아웃제’가 정확한 룰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중차대한 회계부정 등이라면 바로 인사조치할 기존의 사회복지관계법령, 해당 기관의 규정 등이 있으므로 고의가 아니더라도 해당 기관에 신뢰를 갖고 평생직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자기반성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모금기관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개입도 전혀 없었다고는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나눔에 대해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나눔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으로 자연스러운 상부상조의 나눔실천 활동입니다. 이를 과하게 정부에서 행사 위주로 앞장서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정부 측에는 민간사회복지단체, 기업, 국민이 나눔 실천을 현대화 할 수 있도록 나눔정책 개발 차원에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면 그것으로 됐다고 생각합니다.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

우리 사회복지 종사자는 클라이언트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기능 향상 등을 위해 존재합니다. 부디 하루하루의 삶이 고단하고 죽음에 이르는 긴박한 순간에 다다를지라도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하루하루는 행복합니다.

사회복지인으로서 다짐 저는 대한민국 사회복지사의 윤리강령을 사회복지사의 한 사람으로서 지키고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때때로 우리나라 사회복지사의 윤리강령은 미국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등 각 국의 윤리강령에 비해서 더욱 더 강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회복지실천 목적 중의 하나는 ‘사회정의’라고 교과서에 나와 있지만, 너무 광범위해 저는 20년 전부터 제 스스로의 다짐과 노력은 ‘사회복지 초심으로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복지 정의와 사회복지 의리의 수호’로 미션을 설정하고, 최대한 지켜나가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

나눔은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생활입니다. 행복입니다. 그리고 신묘년 연말에 십시일반의 풀뿌리 국민 성금을 많이 기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나눔 실천입니다.

박 찬 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대외협력국 국장
가까운 이웃에게 마음을 여는 것이 나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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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복지(福祉)’는 음 그대로 ‘복’을 뜻합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이가 행복한 상태가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사회에 대입할 때는 절대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복지가 아닐까요. 또한 복지를 이루고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봅니다. 저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직원으로서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철학으로 복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왜 나눔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입니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또한 사람의 생애주기상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시기가 있고 도움을 줘야만 하는 시기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능력도 상이한데다, 능력을 판단하는 근거도 주관적 판단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나눔은 취향이 아닙니다. 개인 삶의 안정과 전체 사회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지녀야 할 현대인의 필수아이템입니다.
지금 나눔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나 국민 모두가 어떤 형태로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안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는, 저로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저부터 좀 더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한 조언 따뜻한 마음들을 모아 적재적소에 투입하기 위한 정책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가치를 되새기는, 매우 당연한 일들을 집행에 참고하고 있을 테고요. 하지만, 이 당연한 일들을 명확하게 하는 것만이 투명한 집행의 길일 것입니다.

나눔에 대해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지난 시대 생존단계를 이끌어온 가치관이 ‘경제성장’과 ‘평등’이었다면 이제 문화단계의 시대정신은 ‘삶의 질’과 ‘나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는 분배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행정조직인 정부가 분배를 하지만, 사회복지인들은 단순 분배가 아닌 적정수준의 재분배에 관심이 있습니다. 당연히 재분배할 물량도 많아야 하니 애초 분배받는 파이를 키우는 데에도 관심이 큽니다. 정부는 국민의 종입니다. 국민의 행복이 곧 정부의 존립근거입니다. 사회복지영역에 분배를 많이 해야 하는 건 당연지사입니다. 기업 역시 저마다 국민기업임을 자처하는 시대입니다. 영업실적 확대를 위한 이미지메이킹을 넘어 순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작업을 하는 것도 연구할 때입니다. 기업복지 확대와 노동자 자주복지에 대한 지원 역시 진정성 있는 사회복지활동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는 정부와 기업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당부 드립니다.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서비스의 표준화와 전문화로 국민 여러분의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사회복지인으로서 다짐 앞서 말씀드렸듯, ‘복지(福祉)’는 음 그대로 ‘복’을 뜻합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이가 행복한 상태가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린시절부터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린시절 꿈이었습니다. 그 꿈을 찍는 사진사의 역할이 사회복지사라고 봅니다. 전국 각지에서 국민복지권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행복이 현재 저의 직분인 만큼 사명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

저는 ‘소외계층’이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그 단어 자체가 누군가에겐 스티그마(stigma)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나누지 않을 때 누구나 소외계층입니다. 연말연시, 담벼락과 철문으로 꽁꽁 닫아 놓은 마음부터 가까운 이웃에게 여는 것이 나눔의 시작입니다.

유 진 희 광명노인복지센터 관장
나눔은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것

복지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누구나 알고 있듯이 복지(welfare)는 ‘평안히 잘 지내는 상태’, ‘만족스러운 상태’, ‘행복한 상태로 가기 위한 노력’ 등으로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모든 인간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이 복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온 나라가 복지가 화두가 돼 있습니다. 물론 항상 수많은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인 요소들의 개입을 떠나 복지만을 논할 수는 없지만, 너무 복지의 의미가 퇴색돼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모든 사람들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존중돼 져야 하며, 무시되거나 차별받아서는 안 될 것이며, 바람직한 사회·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그 중심에 복지가 우뚝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선별적인 복지가 아닌 모든 국민이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가 확대돼야 하는 부분이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편적 복지를 실천함에 있어서 무조건적인 정치적인 입장에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보다 나은 자원의 배분이 능동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왜 나눔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은 선진국 수준이라고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타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또한 급변해가고 있는 사회변화 흐름 속에서 소외계층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한의 물질적인 혜택마저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수많은 이웃들, 심각해지는 양극화 그리고 이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은 혼자가 아닌 이웃들과 함께 관계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만이 아닌 우리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인식과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나누는 삶의 의미와 가치는 보다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이웃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한 조언 현재에도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보다 전문성을 확보한 인력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여 성금사용에 대한 지도와 감독, 그리고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금의 활용과 투명한 관리를 위해서는 수입과 지출내역이 명확하고 정확한 기준과 절차에 의해 공개돼야 할 것입니다.
나눔에 대해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정부와 기업 등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문화가 많이 확산이 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기업이나 단체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고 개인 참여자는 적은 게 현실입니다. 정부와 기업에서는 나눔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에 대한 관련 정보나 자연스러운 참여를 할 수 있는 국민들의 의식전환을 위한 활동, 다양한 나눔문화 방법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긴 하지만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되어지며, 빌게이츠처럼 성공한 기업가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눔활동에 참여할 때 비로소 서로 함께 더불어 세상이 될 것입니다.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

공공과 민간영역에서 많은 부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은 더욱더 활발해지리라 확신합니다. 많이 버겁고 힘이 들지라도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손을 내밀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꿈과 희망이 함께 하고 있음을 절대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사회복지인으로서 다짐 지금까지 사회복지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난 과연 어떤 사회복지사였을까? 하는 많은 생각을 가져봅니다. 진정 클라이언트들의 입장에서 서서 그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많은 생각과 함께 앞으로 더욱 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나눔과 봉사의 길에 정진하고 싶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

사회복지가 어느 순간 온 나라에 화두가 돼 있다. 여기저기에서 정치적으로 복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환경이 변화하면서 사회복지도 변화해야겠지만, 정치적으로 너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사회복지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복지가 정치적인 환경에 좌지우지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 복지인의 한 사람으로써 가장 큰 바람입니다.

글/김인수 기자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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