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대두되고 있는 베이비부머세대 은퇴 후, 제2의 취업난과 이어지는 노인취업문제는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되어 가는 모든 국가가 한번쯤 겪어나간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베이비부머세대 대란이 2~3년 후에 더 크게 일어남에 따라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2010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수가 전 인구 대비 11% 로 그 증가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른 제2의 인생을 맞을 수 있는 적절한 대비책이 무엇이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고, 모색해보고자 한다.

베이비부머 세대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우리는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컬어 ‘베이비부머’라고 부른다. 베이비부머들은 전쟁 직후 태어나 2, 3부제 수업을 하며 자랐고 민주화 운동, 산업화 속에서 청춘을 보내고는 중년의 나이에 IMF로 삶의 기반이 한 번에 무너지는 것을 본 현대사의 주인공들이다.
주판부터 태블릿 PC까지 빠르게 사회에 적응해야 했고 위로는 부모님과 아래로는 자식들까지 경제적으로 모두 부양해야 했던 이들에게 노후생활 전 이제 남은 것은 ‘명예’퇴직뿐이다.
자의로 혹은 타의로 산업현장에서 물러나게 될 베이비부머들은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해 40년간 더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부모세대와 자식세대 사이에서 ‘끼인 세대’로 살아왔던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편안한 노후 보장을 위한 경제적 여유가 없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3월 국민연금연구원 보험연구원 등과 함께 조사했던 ‘베이비붐 세대 실태조사 및 정책 현황 분석’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부머의 31.4%가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극빈층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은 이들도 21.4%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 대부분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비율도 13.7%에 달한다. 베이비부머들은 직장과 가정을 위해 청춘을 바치고도 자신의 노후를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다.
최근에 베이비붐 세대의 자살률과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모두 안정된 노후를 위한 자본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2009년 기준 10만 명당 50~54세 남성의 자살률은 20년 전과 비교해 무려 4배나 증가했고 같은 연령대의 여성 인구 자살률도 10만 명당 5.2명에서 19.9명으로 크게 늘었다.
전체 인구의 이혼율이 모두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0~54세 남성 이혼자는 34.8%로 증가하고 여자는 0.50%에서 0.59%로 늘어난 것을 보면 이 세대의 경제적 위기가 사회적 문제로 얼마나 크게 확대되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인구의 15%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거대한 집단인 베이비붐 세대이기에 그들의 문제는 곧 우리 사회의 문제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실버산업 구축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등 여러 구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베이비부머들은 “여전히 창업과 취업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며 “청년 취업문제와 노인문제에 대한 대책만으로도 예산이 빠듯하기 때문에 그들은 또 ‘끼인 세대’로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입 모아 말하고 있다.
민주화의 중심에서 정의를 외쳤고, 산업화의 중심에서 모든 걸 바쳐 일에 매달렸으며, 세계화의 중심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했던 베이비붐 세대.
직장과 가정,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치고 이제는 퇴직을 앞둔 그들에게 사회가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노년 생활 적정금 월 225만원 필요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노년에도 적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월 225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조사가 최근 발표됐다.
KB금융지주 양원근 경영연구소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부부 기준으로 최소 월 148만원이 필요하고, 여가를 즐기며 살아가려면 월 225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평균수명을 고려할 때 노후 자금으로 5억 4000만원은 있어야 안락한 삶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베이비부머가 아직 자녀 결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은퇴를 맞이하기 때문에 자녀 결혼 비용을 감안할 경우 약 1억 3000만 원 정도가 별도로 필요하지만 이러한 비용을 가진 비율은 20%정도라는 게 양 KB경영연구소 소장의 설명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 기업은 10년 이상 경력자보다 그 이하의 사원을 더 좋아하고, 50대 이상의 경력자는 아예 뽑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양금송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베이비부머가 은퇴 후 재정난에 빠지지 않으려면 일자리가 필요하지만, 구인정보 중 10년 이상 경력자를 채용하는 비중은 3.9%, 50대 이상을 채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비중은 9.0%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베이비부머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의 비중은 66.6%로 학력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으나 이들이 학교에 다닌 건 30년 전이라며, 베이비부머가 오늘날 지식정보화 사회의 학습력을 갖춘 세대인지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끼치는 사회적 영향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7월 11일 전국의 2차 베이비붐 세대 남녀 가구주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보면 2차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를 위한 재정적 준비를 시작한 경우는 44.6%에 불과했다.
이들이 예상하는 실질 은퇴연령은 평균 63세로 약 23년간의 추가 경제활동을 기대했다. 특히 은퇴 후 생활에 대해서는 62.5%의 응답자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안감을 느끼는 원인으로는 ‘물가상승’에 따른 생활비 증가를 가장 심각한 리스크로 꼽았으며 ‘노후 소비불균형 발생’ ‘의료 및 간병비 증가’ 등 경제적 요인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했다.
은퇴자금 준비를 막는 요인으로는 ‘빠듯한 소득’과 ‘자녀교육비용’을 꼽았는데 이는 현재 투자목적과 소비지출 현황에서도 나타난다.
현재 월평균 가계지출 중 14.8%를 자녀교육비로 지출하고 있는데 자녀양육비까지 포함하면 20.8%에 달한다. 투자목적에서도 ‘자녀교육비 마련(68.6%, 다중응답)’을 1순위로 꼽아 자녀교육을 매우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자산 규모는 3억7000만원으로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이 8대2로 부동산 편중이 심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95%가 거주용 주택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은 평균 48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86.4%가 예ㆍ적금과 보험 등 안전형 금융자산에 몰려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차 베이비붐 세대가 외환위기, 2001년 주택 가격 폭등, 2003년 카드사태 등 경제 리스크의 위험성을 학습하면서 성장한 세대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KB연구소는 분석했다.
최근 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65세 이상 고령자의 소득 빈곤율은 45.1%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이고 국민연금의 고갈은 더 심각한 문제로 치닫게 된다는 분석을 했다.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국민연금 지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이를 부담해야하는 정부의 재정도 급격하게 악화될 것이며 자녀교육과 내 집 마련에 올인 했던 이들이 노후자금을 위해 보유자산을 처분할 경우 부동산 시장의 크나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 후, 창업 대책 물올라
자영업자로 내몰리고 있는 50대 베이붐 세대가 관련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들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은 대부분이 생계형 서비스에 집중돼 있어 경쟁이 치열하고 주기가 짧은 동시에 수익성도 낮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노후생활 빈곤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역량기반 창업으로의 전환 △창업 특화 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 재취업 확대 △동반성장형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27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내놓은 ‘베이비붐 세대 자영업 창업 급증: 우려와 대책’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자영업자 수는 약 586만 명으로 지난해 1월 이후 58만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8월 이후 빠르게 증가하더니 4·4분기부터는 평균 증가자 수가 15만 명을 뛰어 넘었다.
중기연구원 이동주 연구위원은 “지난해부터 자영업자가 증가한 것은 최근 은퇴하기 시작한 50대 베이비붐 세대가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특히 베이비붐 세대인 이들 50대의 자영업자 수는 50대 경제활동인구 수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또 자영업자 가운데 50대 비중은 30대뿐만 아니라 40대의 비중을 앞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50대 자영업자 수는 168만4000여명으로 전체 자영업자 559만 여명의 30.1%를 차지해 2005년의 22.6% 대비 7.5%포인트 확대됐다.
반면 2010년까지 전체 자영업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40대 비중은 지난해 28.9%로 50대 비중을 밑돌았다. 또 30대 비중 역시 2005년 20.2%에서 지속적으로 감소, 지난해엔 14.4%로 50대 자영업자 비중보다 무려 15.7%포인트 낮았다.
이 연구위원은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도소매 및 숙박, 음식업 등 생계형 자영업으로 50대가 몰리고 있다. 또 은퇴 후 창업자금을 마련하려는 50~60대의 가계대출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들 생계형 자영업은 성공 가능성이 낮아 자칫 사업 실패 시 이들 세대를 빈곤한 노후의 길로 인도할 수 있어 정책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자신의 재능과 무관한 창업에서 벗어나 자신의 역량과 재능에 기반 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중소기업청 내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확대해 이들 세대에 적절한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글·사진/문혜원 기자
 도움/서울시장년창업센터

<미니인터뷰>

“은퇴 후, 청년층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전수해 주고 있습니다”
희망설계 아카데미 김 국 동 창업닥터

컨설팅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김국동(58) 씨는 그동안 삼성물산 및 우신그룹 등 30년 이상동안 대기업 직원으로 일하다가 은퇴후, 지난해 서울시 산업통상진흥원을 통해 제1기로 희망설계아카데미 서류면접을 통과해 올해 6월 12일 교육수료과정을 마쳐 8월 21일 서울시장년창업센터로 입주하여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현재 그는 어엿한 컨설팅사업 대표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장년창업센터로 출근해 하루당 7만원을 받고 청년층 창업설계 일을 컨설팅해주고 도와주는 등 이른바 청년창업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동부그룹 등 중소기업에서 CEO로 함께 일하자는 등 여기저기 그의 경력을 높이 사서 스카웃 제의가 많이 들어오지만, 굳이 김 씨는 자라나는 새싹인 청년층들에게 자신이 사회생활하면서 겪은 노하우 등을 전수해 주고 싶어 이 일을 택했다.
그가 하는 일은 서울시에서 청년 실업률에 대비한 ‘청년창업100프로젝트’를 통해 20대부터 39세까지 창업의 꿈을 꾸는, 사업의 자질이 있다고 판단된 청년층 1000명을 상대로 매일 방문상담 및 이메일 상담을 통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그들의 능력을 판단해 다양한 사업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젊은 청년층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가르치고, 실질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함께 판단하면서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김 씨의 컨설팅을 통해 선정된 청년가게는 입점 기업의 판매 실적을 3개월마다 평가해 안일하게 제품 개발을 하지 않거나 판매실적이 저조하고 고객 불만이 많은 가게는 철수시키고 심사를 통해 새로운 제품들을 입점 시켜 상호 경쟁 및 성장을 유도한다.
이로써 꿈꾸는 청년 가게는 위탁판매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소정의 수수료를 제외하고는 판매 수익금은 청년 사업가의 몫이기 때문이 판로 개척이 용이하지 못한 청년창업가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베이붐세대도 문제지만, 저는 무엇보다 현재 청년층들이 취업하지 못하고 많이 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친구들이야 말로 미래를 꿈꾸는 발판이 되도록 사회에서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청년층들이 너무 대기업 취업 등에 열을 올리지 말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창업 개발에 도전하는 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선진복지국가 이룩하려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농업 분야 신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조선검정콩 INC 이 진 우 대표

고향인 경북 칠곡에서 두부공장을 했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50년 동안 평생 두부 만드는 법을 배우고 만들었던 이진우(75) 씨는 올해 2월 제2기로 서울시 장년창업센터를 통해 업무공간을 제공받아 ‘조선검정콩 INC’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 대표는 다른 베이비붐 세대와는 달리 직장인을 거쳐 사업가로 성공한 케이스는 아니다. 하지만 그는 어려운 어린 시절을 겪었고, 경제적으로 힘든 경험을 바탕으로 오로지 두부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신개발을 이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달려와 창업 성공인으로 거듭났다.
“저는 사실 실버세대입니다. 바이오 검정콩 신소재 개발을 주력하여 검정콩과 관련된 웰빙 전두부 제조기를 비롯해 검정콩 추출물 안토시아닌을 이용한 음료 및 웰빙 두유, 전두부 치즈케이크 등을 개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검정콩 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 개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이 씨가 1996년에 개발한 전두부는 검정콩 껍질을 이용해 만든 비지 있는 친환경적 두부이다. 당시 복지부 및 일반 두부개발업체에서 반대한 관계로 시중에 판매를 하지 못했다. 그가 개발한 전두부는 2006년에 인정받게 됐다.
“보통 전통적인 두부의 비지가 40~50%를 차지해 콩 1톤으로 300g 두부 1만개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비해 ‘검정콩 전두부’의 경우 비지가 전혀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용량으로 2만2000개의 두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씨가 개발한 웰빙 전두부 제조기는 앞으로 검정콩 개발에 힘쓸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기계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그가 개발한 검정콩으로 다양한 개발을 해 온 제품은 10월 5일에 있을 송파구 시범센터에서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시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씨는 한미 FTA가 우리나라에 옴에 따라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농업이며, 농업 신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선진복지국가를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이 씨의 설명에 따르면, 농업의 희망이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산되어 우리나라 남는 쌀로 벼 재배면적 12ha로 줄이기로 한 아까운 토지를 이용해 검정콩 24만 톤을 심어 그에 따른 증산액을 60억 이상 올릴 수 있다며 검정콩과 같은 잡곡을 이용해 브랜드화를 한다면 농업강국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한미 FTA 후속 대책으로 농업에 6조5000억 이상을 정부금으로 쏟아 부었지만, 오히려 빚만 축나고 농업 경쟁력을 키우지 못해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추세다.
“저는 그래서 너무 벼농사에만 치중했던 농업을 검정콩이나 여러 잡곡을 심음으로써 특별한 우리나라만의 농업 브랜드화를 시키자는 것입니다. 창업으로 가는 길은 기업가 정신이 뚜렷하고, 재 삶을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과정입니다. 지금 당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하더라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창업개발 아이템을 개발해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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