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인터넷 함께걸음을 창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차별 없는 세상구현을 위해 19년 동안 잡지를 발행해온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가 15일 인터넷 함께걸음(www.cowalknews.co.kr)을 창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연구소는 그동안 장애인 빈곤문제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왔으며 대다수의 장애인들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에 대해서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장애인도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가야 함이 마땅하다는 뜻을 펼쳐 수용 시설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인터넷 뉴스 ‘인터넷 함께걸음’ 측은 “장애인 중에서도 가장 소외당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인권옹호를 위해 애쓸 것”이며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고를 짊어진 여성장애인들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함께걸음의 횡보와 목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김성재 발행인.

 
김성재 발행인은 창간사를 통해 “변화된 세상에서 장애인이 차별받는 대상으로 머물 수 없다”며 “인터넷 함께 걸음은 특정기관의 소유라 참여하는 장애인 대중의 것”임을 강조했다.

장애인문제를 인권 차원으로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온 지난 19년의 세월이 밑바탕 된 인터넷 함께 걸음의 행보가 기대된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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