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은 현재 최저개발국 중의 하나로 빈곤인구가 4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네팔 빈곤층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 네팔지점에 5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양천식)은 지난 14일(수)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네팔사업장에 후원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유열씨가 전달씨에 함께 참여해 성금을 기탁받았다.

네팔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가 지정한 최저개발국(LDCs) 중의 하나로 인구 2,587만 중 빈곤인구가 4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식수·교육·취업 문제가 심각한 실정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네팔 지부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직업교육센터, 지역개발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기탁 받은 기금은 굿네이버스 네팔 사업장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사업장 지원에 관해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은 "글로벌 시대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성실히 수행해주신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굿네이버스 또한 더불어 사는 사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한 힘찬 경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비영리단체이다. 아동권리보호(Convention on the Rights of Child), 네트워크(Network), 사회교육(Advocacy)을 목표로 국내에서는 20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14개 쉼터를 통한 아동권리보호사업, 28개 지부와 협력시설을 통한 결식아동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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