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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에 감동 느껴요”김성일 2014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넘어 하나되는 희망과 감동의 아시아 장애인 축전으로 승화
문혜원 기자 | 승인 2014.08.06 13:08

‘열정적 인류애, 열정 화합, 열정의 기적’ 이념…유치도시 인천의 국제적 위상 제고


“비장애인들의 경기 못지않게 장애인 경기에도 관심을 갖고 경기장으로 오셔서 선수들도 응원해 주며 스포츠의 열기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김성일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코 앞으로 다가온 대회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장애인AG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아시아를 지향하고 있다”며 “장애선수들은 국민들의 따뜻한 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감동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이 ‘국제 장애인 스포츠 중심도시’라는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인천장애인AG는 어떤 대회인가
인천장애인AG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아시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세계 일류 도시를 향해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이 장애인스포츠 대회를 여는 만큼 국민들의 정서와 인천의 이미지도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올해 스포츠 3대 이벤트로 소치올림픽, 브라질월드컵, 인천아시안게임을 꼽는데 아쉽습니다. 소치패럴림픽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까지 더해 모두 5대 이벤트입니다.

이번 대회 관심도가 낮은데 국민에 당부의 말
장애선수들은 국민들의 따뜻한 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감동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비장애인들의 경기 못지않게 장애인 경기에도 관심을 갖고 경기장으로 오셔서 선수들도 응원해 주며 스포츠의 열기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장애인 스포츠대회가 열린 국가의 지도자나 국민들의 관심과 열정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런던패럴림픽은 물론 소치패럴림픽에서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경기장이 연일 매진되고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 러시아 소치패럴림픽에 갔을 때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다섯 번이나 만났습니다. 캐주얼한 차림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재차 부탁합니다.
소치올림픽이 끝나면 소치패럴림픽이,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나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이어집니다. 장애인게임까지 끝나야 모든 대회가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국민들도 기억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대회 규모는
이번 대회는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아시아 42개국, 6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집니다.
개최 종목은 지난 2010년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19개 종목에 론볼, 요트, 휠체어댄스스포츠, 휠체어럭비 등 4개 종목이 늘어나 총 23개로, 참가선수단이나 대회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로 치러질 계획입니다.

대회 추진 상황은
경기장은 23개소(인천 21, 인접도시 2), 훈련시설은 총 25개소(인천23, 인접도시2)입니다.
신설경기장은 설계시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를 인증했습니다. 장애인이 개별시설물에 대한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계획, 설계, 시공 등의 기준을 준수한 것입니다.
선수촌은 구월보금자리주택으로, 총 17개동 1613호(15개동 1370호, 지원요원 숙소 2개동 243호)를 확보했고, 장애인 편익, 위락, 건강, 종교시설도 운영합니다.
대회운영은 장애인 선수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경기 운영과 장애인 친화적인 시설 준비를 최우선적으로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경기 분야에 있어 23개 종목별로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경기단체 전문가들을 종목담당관으로 위촉해 전체적인 경기기획은 물론 시설, 용구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또 각 경기장과 훈련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인하고 개선해나가는 한편, 국제 공인 자격을 갖춘 종목별 경기기술 대표들과 상시적인 업무협의 등을 통해 전문화된 경기운영요원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선수들 수송시스템은
휠체어 장애인 선수 및 임원의 수송을 위해 인천시와 전국복지시설의 특장버스, 저상버스, 대형버스, 승용·승합차 등 700여대를 확보했습니다.
6월 기준으로 특장버스 142대, 특장웨건 78대를 준비했고 전문 운전원을 확보, 선수 이동에 차질 없이 추진 중입니다.
차량은 선수촌에서 20~60분 간격으로 종목별 경기장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경기장 및 훈련장, 선수촌의 승·하차장, 주차장 등에 대한 개선 작업, 선수촌 숙소 현관, 화장실 진입 경사로 등 편의시설 확충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대회정보시스템에도 관심이 많은데
세계적인 IT 강국 위상에 걸맞은 대회정보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조직위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기록계측과 경기운영, 장애인 선수에 대한 편의지원 등 대회 전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정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폐회식은 어떻게 이뤄지나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박칼린 총감독이 메가폰을 들었습니다.
‘임파서블 드라이브스 어스(Impossible Drives Us)’를 주제로 문학경기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개폐회식 공연은 불가능을 극복한 모든 사람들의 삶을 축하하는 무대 연출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의 공연이 신체적 불가능을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한 장애선수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대회에선 장애선수는 물론 이들을 옆에서 응원하고 도와준 가족들, 과학자, 의료진 등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의 삶과 열정을 감동의 드라마로 펼쳐낼 계획입니다.
특히 각각의 조력자들의 역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연을 펼쳐 마치 박람회를 보는듯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장애인과 조력자로 구성된 감동이 있는 스토리로 성화점화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개회식은 10월 18일 오후 5시45분부터, 폐회식은 24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집니다.

성화봉송 진행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0월 17일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를 한 후 1박2일 일정으로 인천 전 지역(43개 구간, 108.15㎞)을 달립니다.
성화봉송 행사에는 주주자 60명과 보조 및 호위주자 360명 등 420명의 봉송주자가 참가합니다.
채화 후 강화군, 서구,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를 거쳐 당일 오후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성화 안치식과 전야제를 진행합니다.
이튿날엔 남동구, 동구, 중구, 남구, 남동구, 연수구를 달려 문학경기장 개회식과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동시에 성화를 점화할 예정입니다.
조직위는 성화봉송 구간 1~2곳을 선정해 다문화 전통공연, 비보이, 코스프레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에 대한 소개 부탁
엠블럼은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상징적 역할을 하는 ‘성화’를 모티브로 표현했습니다.
감동과 뜨거운 열정의 향연, 인간의 존엄성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진정한 스포츠 대회로써의 가치를 창조합니다.
다양한 컬러의 불꽃이 하나를 이루며 만들어지는 성화의 불꽃은 대회를 통해 하나 되는 아시아인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역동적인 불꽃은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 하나 된 아시아의 힘을 나타냅니다.
엠블럼은 지난해 7월15일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Winner)’를 수상했습니다.
마스코트는 해마다 인천 강화도를 찾아오는 세계적인 희귀 보호종 천연기념물 저어새(205-1)를 모티브로 해 대회의 자연친화적인 경기운영과 생태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저어새의 특징적인 부리를 친근하게 표현했고, 머리 술의 특징을 통해 축제의 깃발과 성화의 역동적 불꽃의 형상을 나타냈습니다.
암수 한 쌍으로 이루어진 마스코트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저어새의 모습과 참가 선수들의 비상과 염원을 담아 푸른 하늘 ‘저노피’와 승리의 함성 ‘드노피’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졌습니다.
여성을 의인화한 ‘저노피’는 멀리 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인과 우정을 나누고 대회 소식을 알려주며, 남성을 의인화한 ‘드노피’는 참가 선수들의 용기와 기상을 북돋으며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글/김인수 기자
                                             자료·사진/2014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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