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1층 프로그램실에서 청각장애인 보장구(보청기)지원을 위한 무료 난청검사를 실시했다.

복지관을 찾은 청각장애인에게 보장구 지원을 위한 무료 난청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장구지원사업은 신체의 일부 기능을 사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보완하기 위한 보장구를 경제적 이류로 구입하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보청기,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등의 보장구를 지원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및 자립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지관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이번 검사는 경기도곰두리봉사회와 (주)금강보청기의 지원으로 실시되며 난청검사를 통해 청각 장애인 각 개인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제작해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날 검사에 참석한 장애인 중 16명이 보청기를 지급받게 됐다.

특히 검사에 참석한 장애인 중 보청기 지원에 적합한 16명의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를 지급하게 된다.

경기도곰두리봉사회 조성희 부회장은 "보청기지원으로 청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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