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던 장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는 장애청소년들의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 청소년과의 활동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꿈드림(Dream)'학교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드림(Dream)학교는 2003년부터 매년마다 진행되었던 장애청소년나들이 프로그램이 확대된 것으로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과의 통합 활동을 통해 제기되었던 문제와 필요성,학부모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학교는 매월 2ㆍ4주 토요일을 활용하여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의 체육활동, 매월 1회 나들이, 여름캠프, 계절학교가 진행되며 정기적인 부모간담회를 통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또한 장애청소년 가정에서 갖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하기 위한 부모교육과 상담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꿈드림(Dream)학교가 지역사회 내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장애인식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며 "장애청소년들이 세상보는 눈을 열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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