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랑의 김장나눔 참여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하는 모습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2015 사랑의 김장 나눔' 참여자들이 사뭇 진지하게 또 한바탕 즐거운 웃음을 터뜨리며 김장을 하고 있다.

신흥사복지재단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경제적‧상황적 어려움으로 인해 김장이 어려운 지역 내 소외계층가정 20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2015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은 지역사회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 전력공사 사회봉사단 및 부녀회, 요양보호사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김장김치를 준비해, 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했다.

김장김치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거동불편 및 독거 어르신, 장애인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김치는 오래전부터 우리들의 삶속에서 이웃과 함께 나누는 문화로 자리 잡아 겨울철 반양식으로써 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양식의 부족함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자원봉사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이웃 간의 온정이 넘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허민정  hymj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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