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여행을 통해 군 면회를 다녀온 안모군 가족사진

초록여행은 육군본부와 협력해 11월부터 육군 현역장병을 둔 휠체어장애 가족을 대상으로 면회지원사업인 ‘호국이의 희망나들이’를 실시하고 있다.

군 면회 지원을 다녀온 안모군 어머니는 “보물 1호인 전동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차량지원과 경비까지 지원해준 초록여행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아들과 행복한 1박2일을 보내 기분이 매우 좋았다”라고 전했다.

호국이의 희망나들이는 기존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 장애가족에게만 지원을 해왔으나, 다른 유형의 장애가족들의 지속적 요청을 반영해 지원을 15개 장애유형 1급~3급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했다.

신청자는 육군 현역장병을 둔 장애조부모, 장애부모 및 장애형제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이 어려운 장애가정은 소속부대 지휘관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호국이의 희망나들이 신청은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신청 가능하며, 별도 선정절차 없이 해당 조건에 부합할 경우 월 5가정씩 선착순 순연 지원한다.

면회참여 가정에게 지원되는 사항은 최대 2박 3일 간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기아자동차의 All New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비, 여행경비, 필요 시 기사(기사의 경우 1박2일 한정)까지 지원한다.

초록여행은 2012년 출범한 장애인 가족여행지원 사업으로 그간 1만 6000여명의 장애인가족에게 여행을 지원해 왔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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