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27일부터 28일까지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장애학생 및 부모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의 염원을 담아 투쟁사진 30여 점과 장애학생들의 그림 40여 점, 장애학생들의 만들기 작품 10여 점, 장애학생 및 부모들의 시작품 10여 점이 선보였다.

장애아동이 직접 그린 작품을 관람객이 유심히 감상하고 있다.

전시작품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소속 특수교사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특히 전시회는 국회의원들과 국회 내방객들에게 장애아동과 부모들의 장애인 교육권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계획된 것이어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장애인 야학을 주제로 전시된 작품들의 모습.

한편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지난 26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를 점검하고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무기한 단식농성을 들어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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