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행사로 다담회의 다정다감한 찻자리가 열리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한지 4주년을 맞이한 대치노인복지센터의 풍성한 대축제가 열렸다.

지난 20일, 올해로 개관 4주년을 맞은 대치노인복지센터가 금요일 오후 1시부터 대치4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품격있는 노년'의 모범기여자 표창

대치노인복지센터는 개관부터 어르신들의 품격있는 노년을 추구하며 고품격 사업을 계획·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어르신, 후원자, 자원봉사자,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는 숨은 인재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에 대치노인복지센터는 품격있는 노년의 모범 기여자를 선정,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봉은 대표이사장상을 표창해, 이들을 격려하고 '품격있는 노년'을 널리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모범 어르신을 비롯해 대치베스트상인회, 포스코 등이 자원봉사와 후원 분야에서 각각 표창자로 선정돼 수상했고, 특별 후원 부문에서는 한국마사회 선릉지사가 '품격있는 노년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개발 지원 단체로 선정돼 박수를 받았다.

‘가을담은 이음 찻자리’등 대치노인복지센터만의 특색있는 풍경 펼쳐져

행사에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체험행사’. 이번 축제에서는 대치노인복지센터를 대표하는 어르신 재능기부 동아리인 ‘다담회’가 특색있는 찻자리를 선보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또한 바움에스테틱과 연계, 손 마사지와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받았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펼쳐졌다.

대치노인복지센터 후원회 '이음'에 감사장을 전달하는 모습

어르신들이 만드는 작품발표회 ‘이음예술제’

2부 이음예술제에서는 대치노인복지센터를 대표하는 재능기부 공연팀 ACE(Art. Culture, Education)가 멋진 공연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모니카, 우리춤체조, 우쿨렐레, 가곡 공연팀의 멋진 실력과 더불어 대치노인복지센터의 신생 프로그램인 클래식기타, 오카리나 등 아마추어의 공연이 어우러져 소소한 재미를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첨과 기념품 증정이 어어지는 등, 여러 지역사회 후원단체의 도움으로 그 어느때 보다 풍성한 지역축제의 장이 됐다.

허민정  hymj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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