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한국여성재단이사장

'딸들에게 희망을'이 슬로건인 한국여성재단이 창립 1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엄마에게 희망을' 후원행사를 연다.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다음달 2일 저녁 6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행사 '엄마에게 희망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재단 2015년 후원행사는 한 해 동안 주요 활동과 성과를 보고하고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유승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한다.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엄마와 엄마가 물려준 희망을 기억하는 자리이자, 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다.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말자고 격려하는 엄마의 마음이 필요한 때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 콘셉트인 '엄마에게 희망을'은 나의 엄마를 추억하고 이 시대 엄마들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참석자들은 이날 엄마의 이름을 함께 적은 ○○○님의 딸, 아들로 이름표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석자들의 엄마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사진들이 전시되며, 16세 이가윤 기부자의 시낭송, 그리고 '평화의 나무' 합창단의 합창으로 연말 따뜻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지난 9월 삼일미래재단이 수여하는 삼일투명경영대상을 수상한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 출범한 민간공익재단이다.

허민정  hymj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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