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주요행사 행사
시각장애인들이 만드는 희망의 하모니실로암시각장복, ‘2015 실로암 콘서트’ 개최
허민정 | 승인 2015.11.25 12:26

시각장애인들이 클래식과 국악의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2015 실로암콘서트를 개최한다.

실로암콘서트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음악재활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꾸미는 무대로, 시각장애인들이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발판을 마련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여 음악적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음악을 통해 세상을 치유한다’는 뜻의 'Heal the World'를 주제로 선정해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는 전통음악아카데미 교육생들도 참가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뿐 아니라 신명나는 국악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재활아카데미를 통해 성악을 배운 김미순(49세, 시각장애 1급)씨는 “유방암 3기 선고를 받고 심한 무기력감에 시달렸는데, 평소 관심이 많던 성악을 전문적으로 배우게 돼 자신감과 활력을 되찾았다. 음악을 통해 내 안에 상처들이 조금씩 치유된 만큼, 실로암 콘서트에서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강생들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플루트, 바이올린, 클라리넷, 밴드합주, 성악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으며, 무대 중간 중간 사물놀이와 판소리 등을 함께 진행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은 “태어나 처음 플루트를 잡아 본 분, 열심히 배워 대학에 가고 싶다는 분, 실력을 쌓아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분 등 교육생들은 저마다 다양한 사연을 갖고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에게 콘서트 준비는 이미 그 자체만으로도 치유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시각장애인들의 공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12년 시각장애인음악재활센터를 설립, 음악재활아카데미와 전통음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하반기에 걸쳐 성인 41개 반, 아동·청소년 60개 반을 운영하며 복지관과 셜리번학습지원센터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을 제공중이다.

허민정  hymj02@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민정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구로구 경인로20나길 30 이좋은집 515호  |  대표전화 : 02-847-8422    
등록번호 : 서울 다 05179  |  등록일 : 1996. 12. 10  |  발행·편집인 : 김종래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조시훈
Copyright © 2024 복지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