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노동청(청장 조주현)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는 3월 21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부산배화학교(청각장애인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 직업지도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각장애인 직업지도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장면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센터의 취업애로계층 일자리희망프로그램 중 하나로 농아교회 등 유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열린문화교실, 멀티교육장 등 부산센터의 각종 시설을 개방·활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내용은 직업심리검사·영상교육을 통한 나를 찾기, 훈련기관·사업장 견학 등 직업탐색·체험, 이력서·모의면접 등 취업기술 습득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미디어 활용 자기 PR하기, 연극을 통한 놀이직업 등 직업과 연계된 사회적응력 향상 교육과 고용보험, 근로기준법 등 알기 쉬운 노동법과 돈 잘 벌고, 잘 쓰기 경제교육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과정을 교육한다.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 이인규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각장애 학생들이 당당한 예비직업인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업애로계층 직업지도, 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051-860-1991로 문의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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