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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 전시회서 펼쳐내는 미술적 재능한국장애인부모회, '그리다 꿈' 전시회 개회
허민정 | 승인 2015.11.27 13:30

장애청소년들이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그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다 꿈' 전시회를 통해 들려준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북촌에 위치한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서 전국의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그리다 꿈’ 전시회를 마련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매년 전국장애학생미술공모전을 개최해 장애청소년들의 미술적 재능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2015년 전국장애학생미술공모전의 경우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을 받아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의 미술전문가와 연계해 체계적인 미술 수업을 받도록 지원해 그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동안 뛰어난 미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기회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장애청소년들이 미술 전문가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그 수업의 결과물로 나온 작품들을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7개 지역(서울, 경기, 충주, 대전, 대구, 전북, 부산)에서 17명의 학생과 10명의 미술 전문가가 참여했다.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입체, 설치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17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애학생들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전시회 오픈식 행사가 열리는 2일에는 장애계를 비롯한 사회 각 계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장애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대중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청소년들의 문화예술복지 증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민정  hymj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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