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음지에서만 활동해오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복지사들의 대축제가 개최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보건복지콜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랜드복지재단, CJ,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후원을 받아 협회 설립기념일인 4월 22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선포하고, 21일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제 1회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 힘 있는 사회복지사!(Into People, Power Social Worker!)'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사회복지사 대축제는 올해를 20만 사회복지사들의 단합과 처우개선, 전문가로서의 대국민 인식개선의 원년으로 삼고자 마련된 것으로, 과천종합청사 대운동장과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되며, 사회복지사와 가족들을 포함해 일반국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총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 1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과 총 16개팀이 참가하는 '제 1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 사회복지사 축구대회', '온가족 빨간코 릴레이 & 맥주 우유마시기 대회', '온가족 OX퀴즈 & 골든벨 대회' 등이 개최된다.

물론 하루를 웃고 즐기는 시간만으로 보내는 것은 아니다.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세미나도 열린다.

'희망의 전화 129'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희망의 전화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효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도 마련되며, 올 연말에 있을 대선에 대비한 '대선공약 개발 세미나'도 함께 마련된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장에서는 단체헌혈, 건강검진, 자선바자회, 나만의 우표만들기, 사회복지도서 할인전, 놀이마당, 먹거리 마당 등의 다양한 부스를 열고 각종 이벤트 행사를 함께 진행함으로서 사회복지사들의 축제인 만큼 보다 뜻깊은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김성이 회장은 "협회 설립 40주년을 맞아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사기진작과 단합을 도모하고, 일반국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인식제고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복지인식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이번 축제를 함께 할 부스와 장터 운영자, 공연참가자(팀), 후원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문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기획홍보국(02-786-0847)이나 각 지방 사회복지사협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