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일 오전 10시 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재가 장애인의 행복한 밥상을 만들어 드리자’는 슬로건 아래 실시된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한국마사회 렛츠런CCC 부산연제지사의 후원을 통해 진행 됐으며, 연제구 새마을 부녀회와 연제구 새마을 문고, 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또 이번 김장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위해 메가마트 동래점, 토미 커피전문점(연산동)에서 따뜻한 컵라면과 더치커피를 후원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김장마련을 후원한 한국마사회 렛츠런CCC 부산연제지사 이충환 지부장은 “부산지역 재가 장애인들의 겨울철 든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하며, 행복한 밥상 지원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또 하소연 부산장복 관장은 “‘행복한 밥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재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나눔 활동을 실시한 뜻 깊은 김장 나눔 행사로써 자리 잡아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 1000kg는 손상되지 않도록 개별 포장돼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차량지원봉사대의 봉사활동으로 부산지역 재가 장애인 80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박미리  shmr28@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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