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8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서울남부하나센터 정신건강세미나를 실시한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2002년부터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통일부로부터 서울남부하나센터를 지정받아 양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생활적응 및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신과와 연계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과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과 삶의 질 추적조사 발표(전양환 인천성모병원 정신과 교수) ▲정부기관에서의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현황(전진용 국립서울병원 통일 마음팀 정신과 전문의)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지지와 삶의 질(이철우 북한학 박사, 등촌7종합사회복지관 관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한빛종합사회복지관과 인천성모병원 정신과에서 공동으로 조사한 연구자료 발표 및 정부기관에서의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내용, 나아가 본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주민들의 사회영역에서의 사회적 지지와 삶의 질에 대해 생각해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대해 고찰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사귐과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행복한 마을 신월동을 만들기 위해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지역사회 복지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미리  shmr28@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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