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여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규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오른쪽)과 이광형 KAIST 미래전략대학원장(왼쪽)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미래세대상 대상을 수상해 67년간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첫 회를 맞은 미래세대상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이 주최한 것으로 미래세대의 권익과 행복을 위한 노력에 공로가 있는 인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미래세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미래세대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이에 미래세대의 행복 추구에 필요한 현세대의 제도와 정책 및 전략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미래 지향적 대안을 제시한 개인 혹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외에도 현 세대와 미래세대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미래세대의 권익 보호와 발전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 점 등의 수상자격 기준을 갖춰야 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아동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미래세대의 행복과 잠재력 계발,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인재양성사업을 진행하며 7년간 18억96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위해 힘쓰는 237명의 아동들이 재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힘써왔다. 또 체계적인 국내 외 복지사업을 갖추어 국내 생존·보호·발달 지원 영역과 연구사업, 해외 지역개발․결연, 기금사업 등을 진행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약 111만여명의 아동들을 지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동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서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업 및 캠페인을 이끌어왔다”며 “소외되는 아동이 없는 세상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박미리  shmr28@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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