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복지재단 속초시노인복지관은 4일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사업 자조모임을 실시하였다.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사업’은 독거노인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1명 이상의 친구를 만들어 주고, 독거노인의 고독사, 자살예방, 우울증 경감을 위한 상호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써 원활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진행한 ‘자조모임’은 속초시노인복지관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사업 전담인력과 대상자 노인들과 함께 진행되며 혼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이야기들 통해 노인들의 가슴속에 있는 우울감을 감소시키며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것이다.

또한 7일에는 집단정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집단정신치료 프로그램은 우울증 대상자 노인들과 강릉아나병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우울감을 낮춰드리고 우울감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속초시노인복지관 관장 묘근 스님은 “서로 같은 고충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함께 서로 의지가 되도록 앞으로 자조모임, 정신치료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어르신이 보다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