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접근에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장애인 및 노인들의 고립과 소외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장애인, 노인, 저소득 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합니다."

사회복지전문방송 복지TV(대표이사 최규옥)는 12일 국회 의원회간 대회의실에서 개국 1주년을 맞아 나눔 문화 연중캠페인 '희망나눔 인연맺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전문방송 복지TV는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월 개국한 복지TV는 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실현을 내걸고 지상파방송사에서 드라마·오락·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공급받아 24시간 수화·자막·화면해설방송을 다시 제작해 방영해 왔다.

복지TV 최규옥 대표이사는 "디지털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방송, 신문과 같은 미디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저희는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대변해 이들의 사회참여를 이끌고자 한다. 사회와 문화소외계층이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1주년 개국행사에는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 장애인신문 오재호 지사장 등이 그동안의 노고를 감사하며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복지TV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는 탤런트 김성환씨.

또한 앞으로 복지TV를 널리 알려달라는 의미에서 가수 하춘화, 박진도를 비롯해 탤런트 김성환, 김세준, 서현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개국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접수된 쌀 300포를 소외계층 급식 담당기관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마련했다.

축하 화한 대신 쌀을 받아  급식 담당기관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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