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스포츠는 주로 비장애인 중심의 경기스포츠가 대부분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어린이로부터 고연령층,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체육 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대한장애인다트연맹은 정립회관 대강당에서 장애인 사회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대한장애인다트연맹 창립식' 및 시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장애인다트연맹 초대 회장에는 국회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이 추대됐다.

대한장애인다트연맹은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일상화와 신체활동의 부족, 자기 표현의 기회상실, 인간관계 등과 관련하여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을 도모하고자 창립된 것.

전자식으로 자석재질의 둥근 핀을 사용, 뾰족한 핀으로 다소 위협적이었던 단점을 보완한 다트보드.

특히 대한장애인다트연맹의 다트는 전자식으로 자석재질의 둥근 핀을 사용, 뾰족한 핀으로 다소 위협적이었던 단점을 보완된 것으로 멀티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또한 사운드 기능과 접수합산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시각장애인들도 음성안내를 통해 점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나이/연령/키에 맞게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다트연맹 관계자는 "비장애인은 물론 시각장애인을 비롯하여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이 신체적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으로서 종목은 크게 개인전, 단체전 등으로 구분되며 서서 던지기, 휠체어 앉아 던지기, 시각장애인 게임 등  장애급수별 경기 등 장애인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밝은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우수한 장애인다트 선수를 양성하여 체육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창립 의의를 밝혔다.

한편 현재 대한장애인다트연맹에 가입되어 지역조직이 결성된 곳은 서울을 비롯하여 부산, 광주, 인천, 대전, 대구, 전남 등 전국적으로 각 지역별 발기인 총회가 이루어졌으며 실무회의를 거쳐 경기 규칙과 대회 규정 및 경기 전반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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