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가 장애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수급자 선정 및 장기입원환자 생계비, 긴급지원 문의에서부터 장애등록 및 장애수당, 활동보조인지원사업 등 장애관련 상담, 건강보험료 및 건강검진 등 각종 건강관련 문의 등 하루 2천 여통의 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매월 한 차례씩 '129 희망봉사대'는 4월 11일에 동대문구 이문2동에 위치한 '하늘 꿈터' 장애인단기보호시설을 찾아 20여명의 발달장애아동들의 야외활동을 돕고 1:1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장애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일(금)에는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해 '희망의 전화 129' 홍보부스를 설치, 청계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관련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콜센터는 언어장애 및 청각장애로 인해 전화 상담이 어려운 장애우들의 편의를 위하여 129홈페이지(www.129.go.kr)에 인터넷 채팅으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 중에 있으며, 이는 5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콜센터 관계자는 "모든 국민, 특히 장애인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129가 이용하기 편리하고 유용한 상담전화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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