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 직업적응훈련반의 훈련생들이 올 한해 영농직무훈련을 하며 가꾼 고구마의 판매수익금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2015년 한 해 동안 직업적응훈련생들이 훈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영농직무훈련을 통해 가꾼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훈련생들은 매달 진행하는 자치회의를 통해 본인들이 열심히 가꾼 농작물의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을 위해 기부하자는 의견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 김애란 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윤주 군포시장은 “훈련생들이 전달해준 판매수익금은 어떤 큰 금액보다도 의미 있게 쓰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으나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산다면 그 부족한 점을 극복하여 더 빛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늘 주변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직업적응훈련생들이 타인에게 관심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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