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 인천문화재단상조회 태지윤 회장, 인천문화재단 김윤식 대표이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 공동모금회)는 10일 인천문화재단 상조회로부터 연말 이웃돕기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인천문화재단 상조회에서 마련된 것으로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자는 직원들의 마음이 모아져 진행된 것이다.

인천문화재단은 2007년부터 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문제해결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금을 기탁해왔다.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하거나 각 팀에서 성금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에 동참해 왔으며 현재까지의 총 기부금액은 3381만원에 달한다.

또 인천문화재단은 9월 17일 문화예술을 위한 새로운 기부 캠페인인 아트레인을 공식적으로 선포한 바 있으며, 문화예술 분야 기부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고 이에 동참하는 많은 협력기관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비옥한 토양을 만들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발맞추어 직원들의 자발적 모임인 인천문화재단 상조회에서 그동안 인천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차량구입지원, 지역 아동센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자재, 시설보수 등에도 후원활동을 진행했다.

태지윤 인천문화재단 상조회 회장은 “회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보탬이 된다는데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러한 자발적인 후원활동들이 경제와 문화영역 등 사회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인천문화재단 뿐만 아니라 상조회에서부터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마련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주신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미리  shmr28@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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