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지난 8월 28일과 12월 3일 2회에 걸쳐 ‘양말인형 선물하기’ 문화나눔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양말인형 선물하기’는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와 함께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빈곤국아동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3명의 인력개발원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빈곤국 아동들에게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을 선물해주어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4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진 양말인형의 수익금을 통해 아동들의 의료(빨강)·식수(파랑)·교육(초록)·식량(노랑)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2시간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교육생들은 자신이 만든 양말인형을 서로 소개하며, 마음으로만 생각하던 ‘나눔’의 의미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자신이 만든 인형이 따뜻한 마음을 필요로 하는 친구에게 전달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나눔프로그램은 인력개발원의 교육생들이 교육 후 여가시간을 보다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 4회 저녁 시간마다 진행되며, ‘양말인형 선물하기’와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영화상영과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 콘서트, 공예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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