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원, 비전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지난 4월 4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법 시행에 따라 정부출연기관으로 설립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20일 개원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갖고 힘찬 출발에 나섰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상석 원장은 개원·비전선포식에서 노인요양보장제도, 사회복무제도, 사회서비스제도 확대, 전달체계 개편 등 지속적으로 급팽창하는 이 분야의 인력에 대해 체계적·안정적 교육과 복지부의 정책파트너로서 보건복지인 재양성의 필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보건복지인재의 역량개발을 선도하는 세계적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보건복지 인재양성 △보건복지 교육역량개발의 산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성과 극대화 등 비전달성을 위한 3대 추진목표 등을 제시했다.

특히 현장과 정책부처와의 가교로서 이 원장은 “보건복지 공무원과 관련종사자들의 정책기획능력 등 전문성 제고를 통해 대국민 보건복지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보건복지분야 인재경영과 정책품질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개원·비전 선포식에는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및 보건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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