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크리스마스를 기뻐하며 행복을 느끼는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추위와 싸워야 하는 힘겨운 계절이다.

이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도봉구는 21일 오후 3시 창동역 거리에서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거리 캠페인’을 개최해 따뜻한 나눔의 효과를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미스코리아 김소영 씨가 참석해 자리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 함께했다. 또 도봉구청과 서울 사랑의열매 직원, 나눔봉사단 등 약 90여 명이 창동역 문화의 거리에 나눔의 기운을 퍼트리기 위해 추위도 잊고 나눔 전파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배분금 전달식과 희망과 사랑을 직접 만드는 의미의 ‘나눔 휴먼트리’ 촬영,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채우는 ‘희망트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의 ‘희망냠냠이’ 등 시민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가 진행됐고, 도봉구청장과 김소영 홍보대사 등 관계자들이 직접 사랑의열매 뱃지와 캠페인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에 참여하며 창동역 일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거리의 많은 시민들이 모두 나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따뜻한 현장이 돼 눈길을 끌었다.

박미리  shmr28@bokjinews.net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