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전문건설인들도 발벗고 나섰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 공동모금회)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로부터 이웃돕기성금 5105만9400원을 전달받았다.

24일 인천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인천시회 지문철 회장과 회장단, 유정복 인천시장, 전흥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가 회원사로부터 모금한 성금을 인천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인천시회는 지난 12월 한달간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웃사랑성금 모금활동을 펼쳐 153개 회원사로부터 5105만9400원이 모금됐다. 이것은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에 지정기탁 돼 사용될 예정이다.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장은 “전문건설사들의 경영환경이 매우 안 좋은 여건 이지만,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전문건설인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건설인들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매년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해 최근 8년간 총 4억7000여 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지역경제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미리  shmr28@bokj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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